오늘 우연히 "구글, 안드로이드 App에 현상금 총1,000만달러 내걸어~" 란 제목의 글을 보게 되면서 구글과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네요.
그래서 검색을 하면서 내용이 좀 방대해지는 것을 느끼고 "Google"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관련 글들을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일단 "구글, 리눅스로「꿈의 OS」를 구현할 것인가?"란 글로 먼저 시작을 해볼까 합니다.
더 밑으로 내려가게 되면 끝이 없을꺼 같아 여기서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내용들을 봐야 확실한걸 알게 될꺼 같지만 일단은 최강의 검색과 여러가지 Application 그리고 AdSense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는 구글(Google)이 OS를 구글의 또 다른 한 분야로 포함시킬 수도 있을것 같네요. ^^
아래 관련 글 올립니다.
구글, 리눅스로「꿈의 OS」를 구현할 것인가?
Tom Krazit ( CNET News.com ) 2007/10/10
구글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운영 체제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유비쿼터스 기술의 대표적인 기업인 구글이 멋진 차세대 모바일 장치를 개발하는 경쟁에 곧 뛰어들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절대로 가젯 제조사가 아니지만 꽤 많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구글이 지폰을 발표할 때가 상당히 가깝다는 보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구글은 PC용으로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하는 일에서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 일은 스마트폰을 진정한 모바일 컴퓨터로 바꾸어 놓는 일에서 핵심 부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운영 체제는 완전히 다른 작업이다.
차세대 고급 모바일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것은 오픈 레이스와 매우 비슷하다. 심비안은 이 회사의 최대 주주인 노키아와의 밀접한 제휴 관계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주도권을 쥐고 있다. 포워드 콘셉트(Forward Concepts)에 의하면 윈도우 모바일이 그 다음으로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운영 체제이며, 세 번째는 리눅스이다.
보도에 의하면 구글은 소문이 무성한 모바일 OS로 이 마지막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싶어한다. 지폰은 리눅스를 기반으로 사용할 것이며 광고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 기술 계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소식이 정말 어울리지 않는 결혼처럼 보일 것이다. 하지만 광고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오는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하겠느냐는 생각을 잠시 접고, 구글이 스마트폰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겠는지 생각해 보자.
이런 종류의 컴퓨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 심비안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그 동안 서로 반대되는 길로 나갔지만, 사실 구글 정도의 규모와 영향력을 지닌 회사 중에 모바일 컴퓨팅을 위한 리눅스 개발 활동을 지원한 회사는 아무도 없었다.
휴대폰 제조사들은 제한된 메모리와 모바일 컴퓨터의 전력 요구량, 그리고 리눅스 베이스를 제품에 맞게 수정할 수 있는 능력 때문에 리눅스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미 리눅스를 모듈형으로 만드는 작업, 즉 원하는 것에 따라 혼용하고 서로 짝을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구성 블록으로 만드는 작업이 많이 이루어졌다.
액세스의 티모시 카마다는 올해 초에 통신 사업자들과 휴대폰 제조사들도 MS나 심비안 브랜드를 단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휴대폰에 자체 브랜드 인터페이스를 탑재한다는 개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런 식이 되면 제품을 대부분 하드웨어에서 차별화해야 하는데, 그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아이폰에 대응할 방법을 찾고 있는 자리잡은 휴대폰 제조사들과 통신 사업자들은 단일 리눅스 제공업체에 모든 것을 걸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팜 OS의 리눅스 기반 버전이 다시 지연되었다는 최근의 뉴스를 보면 팜도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전의 팜 OS 개발사인 팜소스를 인수한 회사인 액세스도 상황이 나을 것은 별로 없다.
오픈모코에 대해 약간의 소문이 떠돌았지만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가 유일한 하드웨어 파트너인 경우, 아직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몬타비스타는 모토롤라로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고 윈드 리버도 무언가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지만, 그런 회사들이 자기네 제품을 사용해 보라고 세상을 설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가?
반면, 구글은 구글이다. 그들은 오픈 소스의 핵심을 확보했다. 2005년에는 안드로이드를 인수하면서 휴대폰 개척자들을 합류시켰고 (결국 최종 승리를 거둘 작품을 만들어 낼 네다섯 가지의 내부 프로젝트의 자금을 조달하기에 충분한 현금을 논외로 하고라도) 실리콘 밸리 출신의 최고의 가장 명석한 일부 엔지니어들도 합류시켰다.
휴대폰이 PC와 동일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모바일 검색은 필수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구글은 차세대 모바일 운영 체제를 만드는 회사가 될 수 있는가? 생각보다 더 잘 준비되어 있다. (제공: CNET Networks) |
지금까지는 휴대폰에는 대체로 광고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위크는 구글이 휴대폰에서 텔레비전 모델을 적용하려고 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즉 휴대폰 사용자가 광고 수신에 동의하면 음성 및 데이터 통화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모델은 어느 정도까지는 효력이 있겠지만, 광고가 점점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차라리 통화료를 내는 쪽을 택하고 싶어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8일 구글이 광고 모델을 위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수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경우에는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구글이 스마트폰 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기는 해도 이 시장에서는 구글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구글은 휴대폰 사업으로 뛰어드는 길을 닦는 데 필요한 인재와 자산을 갖추고 있고,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 그리고 몇 가지 개발 사이클을 꿋꿋이 헤쳐나갈 수 있는 업계의 중요성을 갖추고 있다.
지폰의 외형과 느낌은 그 기회를 움켜잡는 데 매우 중요할 것이며, 그런 맥락에서는 확실한 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이것이 성공일지 실패일지 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구글로 인해 심비안, MS, 팜 등의 모바일 개발 담당 중역들이 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오랫동안 힘들여 고민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기는 어렵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