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박물관 하면 "어~ 우리나라에 그런곳도 있어~?" 하고 생소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네요.
제가 처음에 그랬었거든요.
유리박물관이 있다는걸 얼마전에 처음 알게 되었으니까요. ㅡㅡㅋ
처음 알고 가긴 했지만 그래도 갔다왔으니 글 쓰는걸 잘 못해서 머 초간단 모드로 적겠지만 그래도 나중에 이 나쁜 기억력으로 잊어버리기 전에 견학기를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ㅋㅋ
유리박물관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꽤 큰 박물관을 머릿속에 떠올렸었는데..
가보니까 그리 생각했던것 만큼 큰 규모의 박물관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가서 보고 배우는 것이 꼭 규모와는 상관없더라구요. ㅋ
처음에 도착해서 일단 박물관으로 들어가서 각종 유리로 만든 작품들을 감상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작품들 중에서 관심있게 본 작품들의 사진입니다. (폰으로 찍어서 잘 나오진 않았네요. ㅡㅡ;)
유리 작품들을 보고 난 뒤 밖으로 나와서 잠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외지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보기보다 많은 사람들(주로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나 단체)이 오더군요.
아래 사진은 밖에서 잠시 대기하는 동안 찍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체험장 내부로 들어가 유리의 역사와 유리에 대한 얘기를 한 20분간 들었습니다.
얘기가 끝난 후 유리 위에 그림을 그려 그릇을 만드는 것과 유리를 녹인 후 불어 꽃병을 만드는 것을 선택하고 (저는 그릇 만드는 거 선택 ㅋ) 체험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부는게 그리는 것보다 힘들거 같아 그림 그리는 걸 선택했는데 역시 그림은 ㅡㅡㅋ
여튼 나름 작품 세계에 빠져 그림을 그린 후 체험을 끝마쳤습니다.
(그린 그림은 그릇으로 만드는 과정이 끝나면 택배로 보내준다고 하네요..)
(아참 그림 그린걸 찍어 오는걸 깜빡했네요. ㅡㅡㅋ)
다음에 오면 꼭 부는 걸 해봐야지..
아~ 나름 새로운 체험을 해보게 되어 좋은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유리라는거 아무 생각없이 쓰기만 했는데 유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어서 좋았네요.
담번에 꼭 다시 한번 더 가볼 생각입니다.
아래 유리박물관 사이트와 찾아가는 길을 올려두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입장료 및 체험비)은 아래 사이트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가서 체험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