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고 싶은 제주도.


오늘은 제주도에 관한 얘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제가 나이를 얼마 먹진 않았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나이인데...
제주도 딱 한번 가봤거든요. ㅋㅋ

그래서 한 3~4년 정도 전에 다녀온 제주도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장소 한곳과 3일간 머물렀던 펜션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솔직히 좀 지난 얘기라 다 기억이 나진 않거든요. ㅎㅎ

일단 3일간 머물렀던 펜션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펜션 소개하는 알바는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처음 제주도 가서 머물렀던 곳이라 기억에 남아서 남깁니다.

제가 머물렀던 펜션의 이름은 "펜트하우스(http://www.jejupenthouse.co.kr/)" 랍니다.
위치는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강정동 3378-2" 이렇게 나와있구요
제주도의 유명한 "중문관광단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가 머물렀던 객실은 허니문스위트 25평형이었는데...
생각했던거보다 더 좋아서 만족했었습니다.
방도 크고 거실, 욕실 모두 커서 맘에 들더군요.
거기다 발코니로 나가면 꽤 멋진 풍경도 볼 수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펜션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중문관광단지 등 가볼만한 관광지도 많아 위치도 좋았습니다.

제주도로 신혼여행이나 커플여행 가시는 분에게는 꽤 괜찮은 펜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래 허니문스위트 25평형 거실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제주도에서 가볼만한 장소를 하나 추천할까 합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으로 추천하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제가 추천하고자 하는 장소는 제주도 여핸을 가본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봤을만한 "성산일출봉" 입니다.
근데 저는 이름과는 다르게 일출을 보기를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인 밤에 가서 구경할 것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제가 제주도에 여행갔을때 어디를 가봐야 할지 몰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늦은 저녁에 성산일출봉에 도착했었습니다.
늦어서 입장을 하진 못해 일출봉을 오르지는 못했지만 성산일출봉에 가기 위해 입장하는 그 위치의 언덕에서 저 멀리 바다를 보았을때 보았던 그 광경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릴 정도로 꽤 멋진 광경이었습니다.

어두워서 수평선이 보이지는 않았지만 저 멀리 바다위에 떠 있던 수많은 배들과 그 배들이 뿜어내는 불빛들..
그리고 하늘에 커다랗게 떠 있었던 달~!!

정말 살아가면서 항상 볼수 있는 광경이 아닌 어쩌다가 어쩌면 한번 볼까말까한 광경이었습니다.
그때 제대로된 카메라를 들고 가지 못해 그 광경을 사진에 담아 두지 못한게 너무 아쉬울 따름이네요.
다행히도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제가 본 광경과 거의 일치하는 사진이 있네요. 다행이네요~~

아래 링크에 가시면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mysticwind?Redirect=Log&logNo=140047919316

나중에 다시 제주도에 가게 되어도 아마 제가 소개한 위 펜션에서 다시 머물게 될거 같고 성산일출봉은 꼭 좋은 카메라를 들고 다시 저녁에 찾아가게 될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제주도에 가서 하나 더 느꼈건던 해가 지고 나면 제주도는 너무나도 깜깜한 섬으로 변한다는 것이네요.
불이 켜진 곳이 그리 많지가 않더라구요. ^^

그럼 오늘 제주도 얘기는 이만...
또 기억나고 생각하는게 있다면 다시 블로깅할께요.. ^^